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수요일 점심시간. 휴게실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스마트폰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손대리의 입가에 기분 좋은 미소가 번졌다.
“과장님! 저 아무것도 안 했는데 통장에 달러가 들어왔어요!”

손대리: “과장님, 이거 보세요! 저번 달에 과장님 말씀 듣고 샀던 ‘그 미국 주식’에서 진짜로 배당금이 들어왔어요. 그것도 달러로요! 저 지금 너무 신기해서 캡처해 뒀잖아요.”
김과장: (허허 웃으며 커피를 내려놓는다) “오, 드디어 첫 배당을 받았구나? 축하해 손대리. 그게 바로 ‘자본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’ 첫걸음이지. 기분이 어때?”
손대리: “완전 짜릿해요! 솔직히 은행 이자는 1년에 한 번 찔끔 들어오거나 만기 때나 볼 수 있는데, 이건 그냥 가만히 숨만 쉬고 있었는데 매달 통장에 달러가 찍히니까 뭔가 제가 진짜 글로벌 투자자가 된 기분이에요.”
“그게 바로 월배당 ETF라는 황금 거위지”

김과장: “맞아. 네가 산 건 개별 주식이 아니라, 미국의 우량 기업들이나 배당을 잘 주는 기업들을 한 바구니에 담아놓은 월배당 ETF니까. 수십 개의 기업들이 열심히 돈을 벌어서, 그 수익의 일부를 매달 너한테 꼬박꼬박 월세처럼 떼어주는 거야.”
손대리: “그러니까요! 제가 자는 동안에도 미국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제 통장에 달러를 꽂아주는 거잖아요? 과장님, 저 당장 적금 깨서 여기다 다 넣을까요?”
김과장: (정색하며) “어허, 손대리. 첫 배당에 취해서 무리하면 안 돼. 배당 ETF도 엄연히 주식이야. 원금이 100% 보장되는 은행 예금이랑은 다르지.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네가 투자한 원금(ETF 가격) 자체도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절대 잊으면 안 돼.”
“잠자는 동안에도 달러가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만들기”

손대리: “앗… 듣고 보니 그렇네요.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금 받아봤자 손해일 수도 있겠군요.”
김과장: “정확해. 그래서 배당 투자의 핵심은 ‘시간’과 ‘복리’야.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을 오늘 저녁 회식비로 써버리면 그냥 푼돈으로 끝나. 하지만 그 배당금으로 다시 ETF를 사모아서 주식 수를 늘려가면? 눈덩이 굴러가듯 너의 자산이 커지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지.”
손대리: “아하! 황금 거위가 낳은 알을 먹어버리지 말고, 그 알을 부화시켜서 황금 거위를 두 마리, 세 마리로 늘리라는 말씀이시군요?”
김과장: “역시 우리 에이스 손대리, 비유가 찰떡이네. 은행 금리는 갈수록 낮아지고 물가는 오르는 시대에, 매달 현금이 창출되는 패시브 인컴(Passive Income) 파이프라인 하나쯤은 필수야. 10만 원이 100만 원이 되고, 나중엔 월급을 뛰어넘는 날이 올 테니까 꾸준히 모아가보자고.”
※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, 가상의 캐릭터를 통한 경제 상식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.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